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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취업 정보

[공기업 취준 A to Z | 4편] 모듈, 피셋 NCS 공부(교재, 루틴, 단기합격 팁)

1. 모듈형 & 피셋형

 

NCS는 크게 모듈형, 피셋형 이렇게 둘로 나뉘어진다고 하는데, 

처음 취준을 할때 이 두가지 유형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다.

 

모듈형은 NCS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념 암기를 바탕으로 한 문제이고,

피셋형은 수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암기 없는 문제 풀이 위주인 것 같다. 

(정확한 개념은 아닙니다.ㅎㅎ 제가 그냥 공부하면서 느낀 거에요)

 


2. 추천하는 공부방법

 

나는 2020 상반기에 피듈형이었던 한전KDN, 모듈형이었던 부교공 필기 시험을 쳤고 둘 다 합격했다.

 

2편에 적었던 가스공사, 코레일, 수자원공사 등 나머지 회사들은 부교공 시험 직전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가기 부담스러워서 시험치러 안가버렸다...  그럴거면 뭐하러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자소서를 썼는지 모르겠지만ㅠㅠ 후회하진 않는다.

 

 

요즘에는 회사마다 딱 한가지로만 문제를 출제하기 보다는 섞어서 내는 경우가 많다. (일명 '피듈형')

 

 

두 가지 유형 다 대비를 하되,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의 NCS 유형을 참고해서 공부하는 시간의 비율을 조절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3. 모듈형 공부 방법

 

1) 교수자용 파일 읽기

 

https://www.ncs.go.kr/index.do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블라인드채용

NCS 메인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및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유용한 컨텐츠를 만나 보세요

www.ncs.go.kr

위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NCS 및 학습모듈검색 - 직업기초능력에 들어가면 '교수자용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나는 밑에 사진처럼 10개 영역 교수자용 파일을 아이패드 'Notability' 어플에 넣어놓고 읽었다.

문제집을 풀다가 전체 개념이 궁금할 때 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찾아보기도 편해서 태블릿이 있다면 이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실수로 두 번씩 저장해버려서 '(2)'가 붙어있다.ㅎ;)

항목별로 거의 150페이지 이상이 되기때문에 1500~2000페이지 쯤 되기 때문에 양이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부교공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도 안읽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용이 빡빡하게 적혀 있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30페이지씩 잡고 읽어도 30분쯤밖에 안걸린다.

그래서 나는 1월부터 이 파일을 읽기 시작했는데 7월 5일 시험까지 총 3회독을 할 수 있었다.

이 파일 읽는게 필수라고는 확신있게 말 못하겠는데, 읽는게 좋은건 분명 맞으니까 확실하게 공부하고 싶다면 읽는게 좋은 것 같다.

실제로 부교공 시험에서 모듈형 문제집 요약집에 자주 나오는 개념들은 거의 출제가 안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3회독 한 나도 주의깊게 안 본 개념이 내가 친 부교공 시험에 출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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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집

 

모듈형 NCS 교재로 양대산맥(?) 같은 유명한 책이 두가지가 있다.

'초록색 책'이라고 불리는 고시넷 문제집과 '마패'라고 불리는 마법의 패스

 

 

 

 

 

 

고시넷 NCS 직업기초능력 3대 출제 유형 1-(2) 모듈형 문제집

저자: 고시넷 NCS연구소 / 출판: 고시넷 / 발매: 2019.09.20.

(이 책은 기본서도 있는데, 나는 교수자용 파일을 읽으면서 개념을 상세하게 봤기 때문에 문제집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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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패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저자: 안성수|차영철|마패NCS연구소 / 출판: 마패 / 발매: 2019.12.05.

(원래 책 표지가 머스타드 색이었는데 리뉴얼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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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를 들려주자면,

고시넷 문제집은 괜찮았는데 마패는 좀 별로였다.

그래도 시중의 문제집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니까 푸는 것을 권하고 싶다.

 

 

 

 

위포트 NCS 모듈형 직업기초능력평가 통합 기본서

저자 : 위포트 연구소 / 출판: 위포트 / 발매 : 2020.01.10.

 
2020년까지는 "기본서"였는데 2021년에는 "기본서 이론 학습+실전 모의고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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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포트에서 나온 위의 모듈형 문제집도 풀었다. 엄청 쉬웠다..

이게 진짜 입문서인 것 같다. 교수자용 파일을 읽을 시간이 없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고시넷 부산 교통공사 NCS 필기시험 진짜 기출예상 문제집

저자: 고시넷 NCS 연구소 / 출판: 고시넷 / 발매: 2019.06.05.

 

 이 책도 아직 판매하지만 카키색의 2021년 신판이 나왔으니까 그거 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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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나는 위의 부산교통공사 대비 문제집을 풀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 NCS 대비를 위한 책은 필수!

 

 

 

 

 

 

서울교통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5회(2020)(에듀윌)

저자: 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 출판: 에듀윌 / 발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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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부산교통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4+1회

저자: 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 출판: 에듀윌 / 발매: 2019.11.27.

 

 

그리고 시험직전에는 모듈형으로 유명한 서울교통공사와 부산교통공사의 봉투모의고사를 풀었다.

 

나는 거의 시험 직전에 급하게 사서 다 못풀었다. 그런데 서교공 문제 푼 것 중에 고등학교 수열 문제가 나와서 어이없다고 친구한테 보여줬었는데 그게 부교공 운영직렬에 출제되었다. 

 

자기가 보고 있는 문제집을 보면서 "여기서도 나올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지 말고, 분명 뭐든 나올거라고 의미부여를 확실히 하면 공부도 잘 되고, 시험도 잘 칠 수 있는 것 같다.


4. 피셋형 대비

 

모듈형은 개념의 암기 위주라면 피셋형은 머리와 연습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의 국어, 수학적 능력이 필요하고 빠른 시간안에 많은 문제를 맞힐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1) 모의고사 풀이 스터디

실전처럼 일정한 시간을 재고 최대한 집중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말이 쉽지 사실 문제풀고 풀이하는데 1시간30분~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커서 제일 하기 싫은 NCS공부가 되어버렸다. ㅜㅜ 그래서 나는 집 주변에서 하는 NCS모의고사를 같이 푸는 스터디에 들어갔다.

주 2회, 학교 앞 내 자취방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카페의 세미나 룸에서 했는데, 혼자 푸는 것보다 훨씬 마음잡는데 힘 안들여도 되고 서로의 풀이 노하우나 요령(야매) 같은 것들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취준하면 사람 만날 일도 없는데 좋다.)

 

 

 

 

 

스터디에서는 한전, 가스공사, 부교공, 그 외 그냥 NCS 봉투모의고사 등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

그래도 시험 직전에는 (일주일 전) 힘들지만 매일 혼자 모의고사를 풀었다.

2) 문제집

NCS기본서의 경우에는 피셋형이라고 딱 단정짓기 그렇지만, 모듈형 뿐만 아니라 보편적으로 NCS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푸는 문제집이기 때문에 여기에 다 적어보려고 한다.

내가 제일 처음 푼 NCS 기본서는 아래의 두가지 책이었다.

 

 

 

 

 

 

위포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통합 기본서

저자: 위포트 연구소 / 출판: 위포트 / 발매: 2019.12.20.

 

 

 

 

 

 

 

 

 

단기합격 해커스공기업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2020)

저자: 김소원|김태형|복지훈|윤종혁|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 출판: 챔프스터디 / 발매: 2020.01.02.

(내가 공부한 것을 오랜만에 보려고 펼쳤는데 왜이렇게 빈 곳이 많지?ㅎㅎ)

 

 

 

 

 

두가지 책 다 입문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은데 둘 다 풀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피셋형은 기본서가 모듈형에 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내용을 천천히 읽고 이해만 한다면, 고득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집을 많이 푸는게 더 중요하다.

나는 좀 더 심화학습을 하기 위해서 아래 두가지 책도 풀었는데, 좀 늦게 시작해서 절반정도밖에 못풀었다.

그런데 난이도도 꽤 높아서 추천하고 싶다. 연습문제를 풀때도 나는 꼭 시간을 체크하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빨리 푸는 연습을 했다.

 

 

 

 

 

 

위포트 신헌의 PSAT for NCS 수리 자료해석 실전 300제

저자: 신헌|위포트 연구소 / 출판: 위포트 / 발매: 2019.09.06.

 

 

 

 

 

 

 

 

 

하주응의 PSAT for NCS 추리 상황판단 핵심 기본서

저자: 하주응|위포트 연구소 / 출판: 위포트 / 발매: 2018.07.02.

(하주응 문제의 경우에 실전문제를 사고 싶었는데, 지금껏 교재값이 하도 많이 들어서ㅠ 공취사 카페에 중고로 여러가지 책 묶어서 파시는 분이 있길래 그냥 기본서로 샀다.ㅠㅠ)

 

 

 

 

 

3) 민간경력채용 기출문제

 

'피셋(PSAT)' 뜻이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로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즉 '피셋형' 뿐 아니라 실제 '피셋' 문제를 풀어보면서 연습하는 것도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래의 사이트에 접속하고,

 

https://www.gosi.kr/cop/bbs/selectGosiQnaList.do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선택형 문제/정답

자료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조건을 선택해주세요.

www.gosi.kr

 

원하는 연도를 선택하고 시험명을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을 클릭해서

언어논리, 자료해석,상황판단영역 문제를 다운받고 풀어보면 된다.

 

 

 

 

 

문제를 풀때 시간은 실제 시험상황과 동일하게 마킹 시간을 제외하고 50~55분 정도로 맞추고 풀면 된다.

(참고로 나는 언어논리는 안풀었다. 그리고 5급은 안풀어봤는데 엄청 어렵겠지요?ㅜ)

4) 자료해석 "비타민"

피셋형의 수리문제나 자료해석 문제를 풀 때 귀찮은 사칙연산이 많이 나온다. (지저분한 계산)

그리고 빠르게 분수 비교를 해야하는 상황도 많다. 여기서 일일이 분수를 소수로 바꾸어서 계산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이런 사칙연산과 분수계산을 연습하는 교재를 풀었다.

인터넷에 '자료해석 비타민 무료배포' 등의 검색어를 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하루에 3가지 유형을 한장씩 풀었다.

5) 매삼비

고등학교때 언어 영역이 가장 약했는데, 사실 수능보다 NCS에 나오는 언어영역은 훨씬 쉽다. 그래서 수능을 대비하는 매삼비를 풀면 NCS언어보다 높은 수준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도 뒤늦게 시작해서, 또 다른 공부에 비해서 우선순위가 늘 밀리다 보니 반 권도 채 못풀었지만, 나처럼 언어에 약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매3비 매일 지문 3개씩 푸는 비문학 독서 수능 기출

저자: 안인숙 / 출판: 키출판사 / 발매: 2019.12.04.

 

 

 

 

 


 

5. 나의 루틴

 

지금까지 여러 항목들로 나눠서 내가 어떤 공부를 했었는지 적어보았는데, 하루에 이 모든 것을 다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음과 같이 스터디에서 모의고사 푸는 날과 풀지 않는 날로 나눠서 공부 내용을 다르게 했다.

1) 스터디하는 날: 스터디 + 비타민 + 교수자용 자료 30page 읽기 + (가끔) 매삼비

2) 스터디하지 않는 날: 모듈형 문제집 15page + 피셋형 문제 풀기(신헌+하주응 or 민경채 기출+ 비타민 + 교수자용 30page 읽기

시간은 총 2시간~2시간 반 쯤 했던 것 같다.

% 참고로 나는 고등학교 때 사회탐구 과목으로 사회문화를 선택했기 때문에 자료해석 문제를 푸는데 꽤 익숙했고, (새롭게 본 내용들이 없었다.) 수학도 항상 좋아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 시간을 투자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공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자 했다.

NCS가 많이 어렵거나 (나와 달리) 학부에서 배운 전공이 자신의 필기 전공 과목과 같다면 NCS 시간을 더 늘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


 

6. TIP

 

- NCS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시험이 아니다. 취준생들 사이에서 매일 최소 10문제라도 꾸준하게 풀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최대한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 한 가지 유형(모듈 or 피셋), 한 가지 과목(언어, 자료해석, 추리, 수리, 상황판단 등)에만 시간과 노력을 집중 투자하기 보다는 골고루 투자를 해서 자신 있는 부분을 더 살리고, 약한 부분을 강점으로 만들기 보다는 보완하는 방향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피셋형 시험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띄운 문제를 감점하는 한전 외에는) 모르는 문제는 띄우고 자신 있는 문제를 풀어서 맞혀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시중에 좋은 문제집이 그리 많지도 않고 한 문제집을 2번 푸는 방법도 추천하고 싶다. 틀린 문제는 또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ㅠ (혼자 화가 날 때가 많다.)

- 틀린 문제 중 개념 정리가 필요한 것들을 모아서 정리하는 노트를 꼭 만드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 노트를 시험 10일 전부터 하루에 일정량 꾸준히 읽었다.

- 나는 부교공 NCS 대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헷갈리거나 어려운 문제들을 올리고 서로 답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쓸데없는 말들도 많이 올라와서 막 추천하진 않지만, 가끔 공부하기 싫을 때 보면 좋은 것 같다.

- 시험을 많이치러 다니면 좋다고 하는데, 나는 지방러에다가 많이 뽑지 않는 통신직/전산직을 응시하다보니 대부분 서울에서 시험을 쳐서 부담이 많이 됐다. 그래서 결국 힘들게 자소서를 적었지만 2번 밖에 안쳤다. 첫 번째 시험을 서울에서 쳤는데 5시에 일어나서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 10시 시험을 치는데 잠와서 힘들었다ㅠㅠㅠㅠ

 

오늘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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